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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160
몸무게: 47
구매색상/사이즈 : 그레이 / M
구매후기 : 

신랑 사줬는데 그냥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이뻤어요

옷이나 재질이나 촉감이 넘 이쁘고 좋았구요.

다 좋은데 단점이 딱 하나 있었어요.

저희 신랑이 체구가 작고 마른걸 떠나서 요즘 오버핏이 대세라

집에도 오버핏 스타일 옷이 참 많아요. 오버핏들이 키가 작거나 마른분들한테는 어깨도 넓어보이고 좋은데..

이건 오버핏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일자로 섰을때 어깨가 그냥 툭 떨어져서  

어깨가 넓어보이지 않고 축 쳐져서 어깨가 더 좁아보이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기 전부터 모델분들도 거의 비스듬하게 서서 찍었고 거의 팔을 살짝이라도

들고 찍고 그런게 많아서 음 왜 다 저렇게 한 방향으로만 또는 팔을들고? 찍었을까?

궁금했는데 사서 입혀보고나니 알 것 같아요..

물론 키도 크시고 어깨가 원래 있으신분이라면 이런건 단점도 아니겠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ㅜㅜ

오히려 일자로 서도 뒷모습 같은 경우는 어깨가 넓어보이는 착시가 있었어요 ㅋㅋ

팔을 들고 있거나 팔을 좀 이렇게 저렇게 해서(?) 움직임이 있을 때 핏이 더 사는 옷이였구요.

그래서 후기를 위해서 사진을 하나 찍어봤는데 그냥 일자로서니 어깨가 넘 축 쳐지고..

더 말라보이는 현상이 있어서 팔 좀 들어보라고 하고선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신랑이 마음에 들어하니 만족합니다.

그리고 저 옷에 흰 캡모자 + 찢청 입으니까 진짜 존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