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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165
몸무게: 65
구매색상/사이즈 : 블랙 M
구매후기 :
여기서 직접 구매해야 적립금 더 많이 준다는걸 모르고
룩핀에서 보다가 발견하여 그대로 룩핀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진과 색깔도 똑같고 이쁩니다!
털은 진짜 바람 조금이라도 불면 살아있는 것처럼 하늘하늘 흔들려요!
엘레베이터 승강하면서 나오는 천장 바람에도 흔들리는거 보면 진짜 이쁩니다 ㅜ ㅜ
평소에는 털들이 아래로 향해있는데 모자를 뒤집어서 쓰면 털이 수직으로 팟 하고 서요
리얼라쿤과는 다른점이 버스에서 모자 내린채 등받이에 기대면
보통 리얼라쿤은 엄청 꺾이거나 방향이 흔히 머리 안 감은 것처럼 개떡이 되는데
(물묻혀서 바람에 말려야 원상복구 됨)
인조라쿤은 그런부분이 없어서 관리가 편하네요!
첨부한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이 더 풍성하게 보입니다 ㅇ ㅅ ㅇ
무게는 진짜 가벼운편이고
충전재는 솜이 평평하게 약 2.5~3cm정도 두께로 들어있어요
누빔이나 백으로 포장된 것도 아니고 그냥 평평하게 들어있는거라
흘러내리진 않을까 걱정했으나,
슬슬 1달쯤 입은것 같은데 아직까지 멀쩡합니다.
보온성은 두께에 비해 좋은 편이네요
90% 다운 100% 다운 패딩에 비하면 못비비겠지만
차피 소재별 차이는 최상급이라고 쳐주는 구스다운이나 일반솜이나 10%의 차이도 없기에
충전량이나 소매시보리, 잠금타입, 모자 등의 기타 요소가 더 크죠..
소매시보리 덕분에 찬바람 들어오거나 체열이 밖으로 나갈 일도 없고
여밈 방식도 벨크로나 단추가 아닌 완전히 밀폐해주는 전체 지퍼타입이기 때문에 손실이 적습니다
가장 중요한게 얼굴이나 목 머리를 통해 빼앗기는 체열인데요
백화점이나 스파브랜드에서 리얼라쿤이랍시고 탈색 3번이상 시술한 수세미머리같은 털이 아니라
진짜 풍성하고 길다란 라쿤(인조)털이라서 얼굴로 들어오는 바람도 거의 막아주며
모자에도 솜이 들어있어서 따듯합니다.
다만,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요..
겨드랑이처럼 마찰이 잦은 부위는
안에 솜이 머리카락처럼 삐져나오다가 비벼지면서 보풀처럼 뭉쳐요..
흰색이라 엄청 눈에 띕니다 ㅜ ㅡ
그래도 출퇴근 정도에 입는것 정도로는 안저러구요~
일반적인 사람이 입는 용도라면 1주일에 1번은 보풀제거 해야할거에요.
저 같은 경우는
물류센타에서 계속 걸어다니면서 1시간당 70개 가량의 물건을 박스에서 꺼내 실어오는 일을 하는데
매일매일 보풀제거기로 밀어줘야한답니다..
그래도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드 안에 밍크원단 내피 넣는 리폼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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